책소개
“괜찮아. 어차피 먹을 거니까.”
모두 잠든 밤, 살아 움직이는 인형들의 달콤 살벌한 잔혹동화가 펼쳐진다!
‘나’는 어릴 적 처음으로 선물 받은 악어 인형을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라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줄 정도로 각별했던 인형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새 장난감들 때문에 라이의 존재감은 점점 희박해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하리만큼 깊은 잠에 빠져들었던 나는 인형들에 둘러싸인 채 가위에 눌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오직 눈과 귀만 뜨인 채로 인형들이 서로 떠들다 못해 싸우는 장면까지 목격하게 되고, 몸을 깨우려 안간힘을 다하던 나는 피에로 인형의 말을 듣고 엄청난 충격에 빠지는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절대 잊을 수 없는 ‘그날’에 대한 괴상하고 으스스한 회고담이 펼쳐진다!
황금가지의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한 ‘YAH!(Young Adult Horror)’ 문학 공모전 가작 수상작으로, 원작 단편은 브릿G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읽을 수 있다.
*원작 단편 읽기: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np_id=20973&novel_post_id=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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