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16

제6부 듄의 신전

원제 Chapterhouse : Dune

프랭크 허버트 | 옮김 김승욱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3년 2월 13일 | ISBN 89-827-3366-3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96쪽 | 가격 7,500원

분야 SF, 기타

책소개
편집자 리뷰

명예의 어머니들은 베네 틀래이랙스 교단을 전멸시키고, 베네 게세리트를 구석에 숨도록 만든다. 모래벌레가 모두 죽어 없어지자 게세리트 교단은 자신의 별을 사막으로 바꾸어 모래벌레를 재창조하려 든다. 마일즈 테그는 사망하고, 오드레이드는 그의 세포를 체취하여 골라를 만든다. 무르벨라와 관계를 맺은 던컨은 감금당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받으며 산다. 또한 테그가 그러했듯 던컨도 테그를 교육시키고, 성체의 기억을 깨우칠 의무를 지게 된다. 루실라는 대모의 지시로 그동안 숨어 있던 유대인들의 집단에 파견된다. 그들에게서 정보를 얻던 도중, 명예의 어머니들의 수색에 걸려 잡혀 들어간다. 그녀는 명예의 어머니들의 수장을 말로 감화시키려고 들지만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명예의 어머니들의 포위가 더욱 옥죄어 오는 가운데, 시이나가 모래벌레를 생산하는 데 성공하고 무르벨라가 감화되어 본인의 전투술과 게세리트의 교리를 합한 화합의 존재로 등장한다. 회담을 가장해 오드레이드는 양동 작전을 펼치기로 하고 이를 실행한다. 자신을 인질로 내어 주고, 기억이 돌아온 테그가 지휘하는 우주군과 지상군을 침투시켜 승부를 건 것이다. 일방적인 승리 도중 오드레이드는 사망하고 무르벨라가 대모의 자리에 취임한다. 그녀는 명예의 어머니들과 베네 게세리트를 화합시키는 원대한 꿈에 첫발을 내딛는다. 한편, 대모로 변질된 자신의 연인을 지켜보던 던컨은 시이나와 함께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으로 워프해 사라지며 훗날을 기약한다.

작가 소개

프랭크 허버트

1920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출생. 1939년부터 기자로 활동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사진기자로 6개월 동안 복무했으며, 전쟁 후 워싱턴 대학에 입학했다. 1952년 《스타틀링 스토리스》에 첫 SF를 발표한 후, 1955년에 『바다의 용(The Dragon in the Sea)』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작품은 호의적 평가와 달리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로지 ‘듄’에 몰두하여, 1963년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Astounding Science Fiction)》에 『듄이란 세계』를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1965년 듄 연대기의 첫 작품 『듄(Dune)』을 내놓으며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전업작가를 할 정도로 크나큰 수익을 거두진 못했기에, 강사, 컨설턴트, 사진작가 등의 활동을 이어가야 했다. 그러다 1972년 말부터 본격적인 전업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부터 상업적인 성공이 뒤따랐다. 듄 연대기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이천만 권 이상 판매되었으며, 듄 연대기의 6번째 작품인 『듄의 신전』을 1985년 발표한 후, 1986년 2월 11일 위스콘신에서 65세의 나이로 췌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폐색전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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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옮김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리스본 쟁탈전』,『동굴』, 『톨킨』, 『살인자들의 섬』, 『아스피린의 역사』, 『소크라테스의 재판』, 『망할 놈의 나라 압수르디스탄』, 『신은 위대하지 않다』, 『행복의 지도』, 『깊은 밤을 날아서』, 『분노의 포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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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