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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크리스티전집30[구름 속의 죽음]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Death in the Clouds (1935)

애거서 크리스티 | 옮김 박슬라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07년 6월 14일

ISBN: 978-89-827-3730-5

패키지: 양장 · A5 218x155 · 322쪽

가격: 10,000원

시리즈: (구)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0

분야 추리·스릴러


책소개

▶ 지상과 차단된 비행기 속, 말벌이 지나간 후에 벌어진 마술같은 살인!
『하늘 위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크리스티의 1935년작이다. 미스터리의 황금기였던 1930년대의 한중간에서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가 다시금 정통 미스터리의 진수를 선사한다. 비행 중의 비행기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밀실 살인이 벌어지고, 몇 안 되는 승객과 승무원 속에서 범인을 찾기 위한 수사가 진행된다. 시리즈에 자주 등장해 팬들에게 익숙한 런던 경시청 소속 재프 주임 경감과 파리 경찰청의 지로 형사는 푸아로의 추리력을 은근히 시기하는 인물들인데, 그들이 자존심을 굽히고 푸아로에게 지혜를 빌리게 되는 장면에서 통쾌함을 느낄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푸아로 자신이 범인으로 의심받는 대목이 있어 웃음을 짓게 한다. 외모나 연기 양쪽에서 푸아로 역을 가장 잘 소화했다고 평가받는 배우 데이비드 서쳇 주연으로 1992년 영화화되었다.
▶ 줄거리
프랑스 파리와 영국 크로이든을 오가는 비행기 프로메테우스 호, 에르퀼 푸아로는 좌석에 편히 몸을 뉘이고 승객들을 관찰하는 중이다. 착륙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인원 점검 중에 중년 여성 승객 한 명이 죽은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일이넌다. 이어 벌 모양을 한 독침이 발견되고, 그 끝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쓰는 강력한 독약이 묻어 있었다. 하지만 모든 승객들은 희생자와의 개인적 관계를 일절 부정하는데……. 사채업자로 일했던 피해자를 증오하는 누군가의 짓일까? 아니면 그녀의 유산을 노린 친족의 사주? 그녀가 죽기 직전 기내를 날아다녔던 노란 말벌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푸아로는 모든 승객에 관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지만, 그들 모두가 흉기로 이용 가능한 도구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이 소설의 결말에서 큰 충격을 받지 않는 사람만이 비범한 탐정이 될 자격이 있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목차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 파리발 크로이든행 발견 크로이든 심리 심리가 끝나고 의논 가망성 목록 엘리즈 그랑디에 작은 검은색 수첩 미국인 호버리 영지에서 앙투안 미용실에서 머스웰 힐에서 블룸스버리에서 작전 계획 원즈워스에서 퀸 빅토리아 가에서 로빈슨 씨의 등장과 퇴장 할리 가에서 세 가지 단서 제인의 새로운 직업 안느 모리조 부러진 손톱 두려움 저녁 식사가 끝나고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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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영국의 추리 소설 작가이다. 영국의 기사 작위를 받아 데임 칭호를 받았다. 메리 웨스트매콧이란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편의 추리소설의 필명인 애거서 크리스티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 제인 마플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는 추리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세익스피어와 견줄만 한 것이다. 또한 그녀의 희곡 《쥐덫》은 195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2007년 현재까지 공연 중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본 주 토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프레드릭 밀러는 부유한 미국인이었으며 어머니 클라라 보머는 영국 귀족이었다. 그녀는 11세 연상의 언니와 10세 연상의 오빠가 있었으며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사망하였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았고 16세 때 노래와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파리로 갔다.
그녀는 1914년 영국항공대의 대령이었던 아치벌드 크리스티와 첫 결혼을 하였으나 결혼 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둘 사이에서 1928년 크리스티의 외동딸인 로절린드 힉스가 태어났다. 그녀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병원의 약국에서 일했으며, 그녀의 소설에 시안화물, 라이신, 탈륨 등의 독약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이 때의 경험 때문이다.
버크셔 주 서닝데일에 살던 1926년 12월 8일, 그녀는 10일째 행방불명이었고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차는 서리주 뉴렌즈 코너의 백악갱에서 발견되었다. 그녀는 해러게이트의 호텔에서 발견되었으며 그즈음 남편이 업무상 만나던 여자의 이름으로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다. 당시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과 남편의 의처증 때문에 신경쇠약과 배회증이 발병하여 고통받고 있었다.
1930년 애거서 크리스티는 14세 연하였던 고고학자인 맥스 맬로원과 재혼하였다. 두번째 결혼은 평탄하였으며 남편과 함께 중동을 여행한 경험이 소설에 반영되었다.
1971년 영국 기사단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1976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외동딸 로절린드 힉스 역시 2004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현재 그녀의 손자인 매튜 프리처드가 그녀의 저작권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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