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To the Lions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17년 12월 7일
ISBN: 979-11-588-8346-1
패키지: 638쪽
가격: 15,800원
시리즈: 밀리언셀러클럽 151
분야 추리·스릴러
전편 『그레타의 일기』를 통해 강렬한 액션과 캐릭터를 선보였던 척 드리스켈의 「게이지 하트라인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전직 미 육군 출신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지옥보다 더한 고통을 이겨내고 최정예 특수부대원으로 선발되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은둔하게 된 ‘게이지 하트라인’을 주인공으로 5권에 이르는 장편소설을 집필했다. 독일과 프랑스를 무대로 했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스페인 최악의 형무소 베르가를 무대로 게이지 하트라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밀리에 죄수로 위장하여 베르가에 잠입한 게이지 하트라인은, 연락책이 끊기면서 졸지에 마피아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수감자 신세가 된다. 해박한 군사 지식을 바탕으로 뛰어난 흡인력과 속도감, 강렬한 전개로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그의 작품은 영화 「신시티」의 제작사에 판권이 펼려 현재 영화로 제작 중이다.
“내가 백만 명을 죽였는데 백만 명을 더 죽일 거거든. 다음 순서가 바로 너야. 스페인에서는 내가 법이야, 알아들어?”
▶줄거리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과 통렬한 복수를 뒤로 하고, 독일을 떠나 방황하던 게이지 하트라인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스페인 최대 마피아 조직의 보스가 거액의 돈을 걸고 자신의 아들이 수감된 베르가 교도소에 비밀리에 잠입해 주길 요청한 것이다. 다순히 의뢰 상담만으로도 큰 금액을 제시했기에, 스페인으로 건너간 게이지는 임무의 위험도와 의뢰인의 신용 문제로 인해 의뢰를 거절한다. 그러나 우연히도 한 여인과 운명적 사랑에 휘말리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되고, 이를 위해 큰 돈이 필요로 하게 된다. 결국 의뢰를 받아들여 베르가 교도소에 비밀리에 잠입한 그는, 이미 자기 이전에 전임자들이 있었으며 그들이 모두 죽음에 이르렀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