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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크리스티전집22[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Why Didn’t They Ask Evans? (1934)

애거서 크리스티 | 옮김 박인용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07년 3월 5일

ISBN: 978-89-827-3722-0

패키지: 양장 · A5 218x156 · 335쪽

가격: 10,000원

시리즈: (구)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2

분야 추리·스릴러


책소개

▶ 고전 추리에 대한 편견을 깬다! 청춘 아마추어 탐정들의 경쾌한 모험 미스터리.
1934년 출판된 작가의 중기작으로, 출간 순서에 따르면 꼭 20번째가 되는 작품이다. 비범한 탐정이 사건을 해결한다는 고전 추리물의 대가 크리스티가 일반인에 가까운 한 쌍의 젊은이들을 사건 해결의 주역으로 삼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현대 스릴러에서 자주 보는 ‘우연히 휘말린 보통 사람들’이 음모를 깨닫고 사건을 헤쳐 나가는 구도를 보여 주는 이 작품은 미국에서는 『부메랑 살인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는데, 그 이유는 작중에 부메랑이 등장하기 때문이 아니라 던지면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처럼 아이러니를 느끼게 하는 결말 때문이었다. 의외의 범인을 만들어 내려는 작가의 노력이 빛을 발한 작품으로, 밀도 높은 추리보다는 스릴과 현장감이 뛰어난 신선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줄거리
교구 목사의 아들 보비 존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간 골프 연습 도중 벼랑 밑 바위틈에서 빈사 상태의 남자를 발견한다. 죽어가던 남자가 마지막으로 중얼거린 말은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그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여자 사진을 단서로 남자의 신원이 밝혀지고, 사건은 사고사로 마무리 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의혹을 느낀 보비는 어릴 때부터의 친구인 귀족 아가씨 프랜시스 더웬트와 함께 사건을 파헤쳐 볼 결심을 하게 된다. 웨일즈에서 가장 흔한 성이라는 에번스는 도대체 어디의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사망자가 남긴 것은 단 네 마디의 말이었지만, 그들 앞에 기다리는 건 길고 위험한 모험이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흥미를 자극하는 책’-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츠》


목차

정식 한국어 판 출판에 부쳐사고아버지와 아들열차 여행검시 배심케이먼 부부소풍의 끝죽으로부터의 탈출사진의 수수께끼베싱턴프렌치에 대하열 알아보다사고를 계획하다사고를 일으키다적진에서앨런 카스테어스닥터 니콜슨중요한 발견보비, 변호사가 되다리빙턴 부인 이야기사진의 여자세 사람의 회의두 사람의 회의로저, 질문에 대답하다또 하나의 희생자사라진 모이라케이먼 부부를 추적하다프스레지 씨가 이야기하다야밤의 모험\”형은 살해되었소\”마지막 순간에배저의 이야기탈출프랭키가 질문을 하다에번스오리엔트 카페의 놀라운 사건남아메리카에서 온 편지목사관에서 퍼져 나온 소문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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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영국의 추리 소설 작가이다. 영국의 기사 작위를 받아 데임 칭호를 받았다. 메리 웨스트매콧이란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편의 추리소설의 필명인 애거서 크리스티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 제인 마플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는 추리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세익스피어와 견줄만 한 것이다. 또한 그녀의 희곡 《쥐덫》은 195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2007년 현재까지 공연 중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본 주 토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프레드릭 밀러는 부유한 미국인이었으며 어머니 클라라 보머는 영국 귀족이었다. 그녀는 11세 연상의 언니와 10세 연상의 오빠가 있었으며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사망하였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았고 16세 때 노래와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파리로 갔다.
그녀는 1914년 영국항공대의 대령이었던 아치벌드 크리스티와 첫 결혼을 하였으나 결혼 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둘 사이에서 1928년 크리스티의 외동딸인 로절린드 힉스가 태어났다. 그녀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병원의 약국에서 일했으며, 그녀의 소설에 시안화물, 라이신, 탈륨 등의 독약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이 때의 경험 때문이다.
버크셔 주 서닝데일에 살던 1926년 12월 8일, 그녀는 10일째 행방불명이었고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차는 서리주 뉴렌즈 코너의 백악갱에서 발견되었다. 그녀는 해러게이트의 호텔에서 발견되었으며 그즈음 남편이 업무상 만나던 여자의 이름으로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다. 당시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과 남편의 의처증 때문에 신경쇠약과 배회증이 발병하여 고통받고 있었다.
1930년 애거서 크리스티는 14세 연하였던 고고학자인 맥스 맬로원과 재혼하였다. 두번째 결혼은 평탄하였으며 남편과 함께 중동을 여행한 경험이 소설에 반영되었다.
1971년 영국 기사단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1976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외동딸 로절린드 힉스 역시 2004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현재 그녀의 손자인 매튜 프리처드가 그녀의 저작권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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