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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의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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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원제 黒猫の小夜曲

지넨 미키토 | 옮김 김아영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17년 8월 11일

ISBN: 979-11-588-8305-8

패키지: 반양장 · 46판 128x188mm · 444쪽

가격: 14,000원

시리즈: LL 시리즈

분야 추리·스릴러, 판타지


책소개

고양이의 몸에 깃든 저승사자가 지상을 떠도는 지박령들이 품고 있는 미련을 해결하여 나가는 판타지 미스터리. 현직 의사이기도 한 작가 지넨 미키토는 본격 의학 미스터리뿐 아니라 시리즈 누계 40만 부를 돌파한 라이트노블까지 폭 넓은 범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포함된 이 작품에서도 본인의 의학적 지식을 십분 살려 흥미로운 플롯과 정교한 트릭을 선보인다. 고양이 저승사자라는 경쾌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삶에 미련을 남기고 떠난 혼령들의 사연을 통하여 인간이 반드시 거치게 되는 ‘죽음’이라는 테마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 재미 못지않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지상에 떨어진 고양이 저승사자와 기억을 상실한 지박령
기상천외한 두 콤비의 활약이 펼쳐지는 경쾌한 판타지 미스터리

고양이의 몸을 한 채로 지상에 파견된 고위 영적 존재인 ‘나’는 까마귀에게 쫓겨 위기에 몰리던 중 한 지박령의 도움을 받는다. 지박령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승에 ‘미련’을 품고 있기 때문이고 고위 영적 존재의 역할은 그 미련을 해결하여 혼이 성불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지만, ‘나’를 도운 혼령은 생전의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황. 결국 지박령은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환자 ‘시라키 마야’의 몸을 빌리고 ‘나’는 애완묘가 되는 형태로 일시적인 협력을 맺는다. ‘마야’에게서 ‘까망’이라는 이름을 받은 나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 남성을 시작으로 열혈 형사, 실종된 연구원 등에 얽힌 비밀을 파헤친다. 그리고 이들이 전부 한 제약회사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전말이 점차 드러나며 까망의 임무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목차

프롤로그 7
꽃 피는 계절의 유언장 28
저주의 타투 199
혼의 페르소나 328
에필로그 431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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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넨 미키토

1978년, 오키나와 출생. 도쿄 지케이 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부터 내과의로 근무해 온 현역 의사이기도 하다. 2011년, 「레종데트르」로 제4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이 수상작을 개작한 『누구를 위한 칼인가―레종데트르』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소설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본격 추리부터 라이트노블까지, 본인의 의학적 지식을 십분 살린 다양한 작품을 출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누계 부수 40만 부를 돌파한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시리즈를 비롯하여 『가면병동』, 『블러드라인』, 『상냥한 저승 사자를 기르는 법』, 『옥상의 테러리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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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옮김

대학에서 영어와 스웨덴어를 전공. 번역을 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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