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남녀

나혁진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17년 7월 4일 | ISBN 979-11-588-8297-6

패키지 452쪽 | 가격 13,800원

책소개

훤칠한 키, 잘생긴 외모 그러나 실력은 허당!
초보 탐정과 탐정보다 더 탐정 같은 능력 있는 조수의
유쾌발랄상큼 로맨틱 추리극

허당 초보 탐정과 미녀 조수 콤비가 선보이는 유쾌한 수사극을 그려낸 장편 추리소설. 『낙원남녀』는 하드보일드 느와르부터 액션 스릴러, 본격 추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추리소설을 써 온 나혁진 작가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가상의 공간인 낙원아파트를 배경으로 2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한 건의 살인 사건과 한 건의 상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정통 추리 소설이다. 동시에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의 간극으로 고민이 많은 2~30대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범죄에 휘말린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던 한 젊은 여성이 용기를 갖고 원래의 삶을 다시 살아나가는 모습을 다룬 성장기이기도 하다.

평범해 보이는 6명의 이웃들, 설마 그들 중에
한 여자를 목 조르고 한 여자를 칼로 찌른 범인이 있을까?

조그맣고 낡은 낙원아파트에는 ‘낙원회’라는 이름의 자원 봉사 모임이 하나 있다. 그런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이들이 모여 있는 이 모임의 회원 두 명이 연속해서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사건 하나! 동네의 걸어 다니는 소문 제조기, ‘최순자’ 아주머니 교살 사건. 그녀의 시체는 낙원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의 낙원회 의자 위에서 발견된다. 사건 둘! 미모의 여비서 유지혜 피습 사건. 그녀는 후문의 화단 위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긴급 호송된다.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유일한 공통점은 바로, 낙원회 소속이라는 것! 알부자 전직 대령, 생기발랄 가수 지망생, 평범한 직장인 부부, 인기 드라마 작가, 중후한 외모의 음대 교수로 이루어진 나머지 회원들은 그저 평범해 보이기만 하는데, 과연 이들 중에 정말로 자신의 이웃의 목을 조르고 배에 칼을 꽂은 범인이 숨어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의 동기는 과연 무엇일까?

작가 소개

나혁진

인천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고, 현재도 인천에서 살고 있다. 시공사, 들녘, 작가정신 등의 출판사에서 편집자 생활을 했으며, 총 30여권의 도서(주로 소설)를 편집했다. 황금가지에서 『한국 추리스릴러 단편선 1』에 참여 했고, 2013년 장편 데뷔작 『브라더』를 출간했다. 『브라더』는 현재 CJ영화사 투자 배급이 확정되어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2014년에는 북폴리오에서 장편 『교도섬』을 출판하였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