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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개정 보급판)


첨부파일


서지 정보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 옮김 히스테리아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16년 12월 9일

ISBN: 978-89-8273-000-9

패키지: 354쪽

가격: 13,000원

분야 기타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9일 | ISBN 979-11-588-8147-4 | 가격 9,100원


책소개

상상력과 재치가 넘치는 페미니즘과 유토피아 소설.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체계가 완전히 뒤바뀐 가상의 세계 이갈리아의 모습을 그린 작품. 작가이자 여성운동을 펼치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 작가 브란튼베르그의 책으로 영어로 번역되었을 당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유럽에서는 연극으로 공연되기도 했던 소설이다. 한국에서도 동명의 연극이 상연된 바 잇으며, 도서명을 딴 ‘웹사이트 메갈리아’ 로 사회적 논쟁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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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새로운 세계, 이갈리아의 용어들

제1부
브랜 장관과 그녀의 가족
노총각 올모스가 아이들에게 자연의 불공평함에 대해 가르치다
메이드맨의 무도회
해변의 진주 이갈선드
루스 브램과 그녀의 하우스바운드
젠틀윔을 위한 나르시세움 클럽
교장 보솜비가 노총각 올모스를 부르다
해안, 석상, 그리고 참나무숲
뱃사람 페트로니우스
빈민가의 작은 장미
노총각 올모스 287번지 지침에 따라 가르치다
페트로니우스의 열여섯번째 생일
그, 그녀의 것이 되다
그로 메이도터와 그녀의 자랑스런 가족
탄생 궁전에서
아이 돌보기와 젊은 시절의 꿈
셰라큰 장군과 그녀의 탐험에 대한 시험
이갈선드의 밤

제2부
문힐의 빌라
맨움해방주의자들의 금기를 깨다
맨움의 종속은 역사적 필연이다?
물고기와 로맨스
씨내리의 비극
맨움해방주의자의 새로운 모험
엄마의 정당한 분노
이갈리아 선거와 맨움의 과감한 진출
맨움들 페호를 불태우다
왜 맨움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가
그로와 페트로니우스 – 움과 맨움
아버지와 아들
<투쟁하는 수탉>을 만들다
화려한 월경 축제
평등한 도시를 걸으며
민주주의의 아들
잘 있거라, 이갈리아의 모든 이들이여


편집자 리뷰

나는 남자가 여자 입장이 한번 되어보면 어떨까를 자주 생각해 본다. 여자들이 왜 그렇게 억울하다고 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남자에 대해 적대감까지 갖게 되는지를.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으며 나는 너무나 통쾌했다. ―오한숙희 여성학자

딸을 안고 있는 父성의 聖화, 커다란 난자와 그를 쫓는 조그만 정자들, 새끼를 돌보는 수컷물고기 등은 여성이 지배하고 남성이 종속된 사회의 지식체계이고 의미구조이다. 한 사회의 남녀 성역할이 바뀐다는 것은 의미구조와 상징체계, 지식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이 책은 ‘맨움’의 이름으로 자신의 사회화된 성, 불행의 현실성을 인식하고, 자매애라는 지상 최고의 정치적인 연대감으로 세상과 싸워가는 모든 여성의 이름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남성들에게 한마디 내던지고 있다. ‘너 이래도 모르겠니?’ ―변영주 영화감독

분명 당신은 이 소설을 읽으며 거푸 울고 웃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먼저 페미니즘을 얕잡아보았던 뭇 이성애자 남성들의 손에 들려져야 한다. 그들에게 이 소설은 무시무시한 악몽이고 또 으스스한 폭동의 전조이다. 가부장적 남성들에게 이 소설은 분명 엽기적인 납량극이다. 하지만 여성들에겐? 이만한 풍자와 소동과 폭소는 따로 없을 것이다. 주저없이 이 소설에 구애하길. ―서동진 계원예술대 융합예술학과 교수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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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드 브란튼베르그

1941년 10월 27일 노르웨이 오슬로 태생, 1970년 오슬로 대학을 졸업한 뒤 1982년까지 코펜하겐과 오슬로에서 교사 생활. 1970년대 초반부터는 여성해방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오슬로 여성의 집>과 <매맞는 아내들을 위한 쉼터>에서 일해 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전세계의 동성애자여, 일어나라>, <그래, 이젠 그만>, <성 크로와에게 바치는 노래>, <페리호를 타고> 등이 있으며 작품마다 수개 국어로 번역되어 나올 정도로 유럽에서는 상당한 독자층을 갖고 있다. 특히 책 <이갈리아의 딸들>은 영어로도 번역되어 커다란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유럽에서는 연극으로도 공연되었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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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 옮김

1995년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에서 만난 이현정, 엄연수, 윤자영, 노옥재 등이 결성한 여성주의 문화기획 집단. 이론서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를 번역했고 여성주의 인식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 책의 번역에 참여한 네 사람은 현재 각각 번역, 출판, 연구, 사회 운동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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