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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클럽 일본문학 베스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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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기리노 나쓰오 , 야쿠마루 가쿠, 다카노 가즈아키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15년 6월 9일

ISBN: 978-89-601-7388-0

패키지: 1715쪽

가격: 43,000원

시리즈: 밀리언셀러클럽

분야 추리·스릴러


책소개

밀리언셀러 클럽 일본문학 베스트 컬렉션

밀리언셀러 클럽의 대표 일본 베스트 셀러 추리 소설을 모았다. 다카노 가즈아키의 대표작이자 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인 <13계단>, 야쿠마루 가쿠의 데뷔작이자 소년 범죄에 대한 대표적 사회파 추리소설인 <천사의 나이프>,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고 사회와 인간을 조명하는 기리노 나쓰오의 <아임 소리 마마>, 그리고 기리노 나쓰오의 대표작 <아웃 1,2>가 수록 되어있다.


목차

<13계단>

프롤로그

제1장 사회복귀
제2장 사건
제3장 조사
제4장 과거
제5장 증거
제6장 피고인을 사형에 처함

에필로그 : 두 사람이 한 일

-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심사과정 / 미야베 미유키
- 옮긴이의 말

 

<천사의 나이프>

서장
1장 죄
2장 갱생
3장 벌
4장 고백
5장 속죄
종장

 

<아임 소리 마마>

사랑의 배를 탄 아이들
장례식에서 돌아오는 길의 찻집
인생의 모든 기억
삶과 지방과 여자와 남자, 그리고 땀
경영도사의 블루스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
그녀, 미친 듯이 날뛰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고독
남자에게 인생을 맡길 수 없다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
배신자는 곁에 있다
차가운 땅속에 있는 진실

괴물 같은 여성상을 통해 세상을 조명한다
- 기리노 나쓰오의 작품 세계

 

<아웃 1,2>

1권
야근
욕설
까마귀
검은 환상

2권
보수
412호실
출구

작품해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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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노 나쓰오

1951년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에서 태어났으며, 호적상 본명은 하시코 마리코(橋岡まり子)이다. 세이케이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지만, 당시 몰아 닥친 석유 파동 때문에 영화관, 광고대리점 등 일정치 않은 직업을 전전하다 24세에 이른 결혼을 하였다. 하지만 전업 주부로 생활 하면서도 언제나 가슴에 품고 있던 소설 창작욕을 살려 1984년 로맨스 소설 『밤이 떠나간 자리』로 데뷔한다. 그 후 약 10년간 노바라 노에미, 기리노 나쓰코 등의 필명으로 로맨스 소설, 청소년 소설, 만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였다.

그러던 중 1993년 『얼굴에 내리는 비』로 일본 추리 소설의 등용문인 제39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미스터리 추리 소설 작가로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활동해 오던 로맨스, 코믹 장르의 집필을 중단하였다. 그리고 1995년 신주쿠 가부키초를 무대로 한 여성탐정 ‘무라야 미로’ 시리즈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으며, 여자 프로 레슬링을 소재로 한 『파이어볼 블루스(1995)』를 출판하여 이름을 알렸다.

마침내 1998년 발표한 『아웃』이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에 선정되며 일본 전역에 ‘기리노 나쓰오’ 열풍이 일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남성 작가들에 의해 주도되던 추리 미스터리 소설 분야에서 여성 작가의 입지는 매우 좁았다. 그러나 평범한 주부들이 잔혹한 범죄에 빠져드는 과정을 실감나게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은 『아웃』을 통해 일본에 새로운 여성 하드보일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출판 7년째 되는 해인 2004년에 세계적인 추리상인 에드거 앨런 포 상 최고 소설 최종 후보에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기리노 나쓰오는 그 후에도 승승장구의 길을 걸어 1999년 『부드러운 볼』로 제121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였고, 2003년엔 『그로테스크』로 이즈미 교카 문학상을, 이어 2004년에는 『잔학기』로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작품으로 『잔학한 기록』, 『천사에게 외면당한 밤』, 『사람의 행방』등이 있다.

"기리노 나쓰오 "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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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

 

◇ 작가 야쿠마루 가쿠(薬丸岳)

 

 1969년 효고 현 아카시 시 출생. 고교 졸업 후 배우를 목표로 한 극단 생활을 시작으로 사회에 투신. 여러 아르바이트와 직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여행사에 근무했으나 에도가와 란포상 입상을 목표로 마감 1개월 전에 퇴사했다. 제 5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본 작품 『천사의 나이프』는 2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완성한 그의 첫 소설이다.

 


"야쿠마루 가쿠"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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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가즈아키

1964년 도쿄 출생. 어린 시절부터 영화감독을 지망하여 독립영화를 제작하고는 하였으며, 고등학교 시절 2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하여 대학 재수 시절 완성한 각본이 일본 영화 제작자 연맹에서 주관하는 기도상 최종 후보에 오른 인연으로 영화감독 오카모토 기하치의 문하에 들어갔다. 1984년부터 영화와 텔레비전 촬영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1989년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 시티 컬리지에서 영화 연출과 촬영, 편집을 공부했다. 1991년 귀국한 뒤에는 영화 및 텔레비전 각본가로 활동하다가, 2001년 『13계단』으로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란포상 심사위원이었던 미야베 미유키는 “도저히 신인 작가라고 믿을 수 없다. 주도면밀한 구성과 탄탄하고 이지적인 문장에 읽을 때마다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며 극찬했다. 이후 단편집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드라마로 제작되었을 때는 직접 각본을 담당했으며, 그중 한 에피소드인「3시간 후 나는 죽는다」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2011년 출간된 대작 『제노사이드』로 야마다 후타로상과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랭킹 1위와 일본 전역의 서점 직원이 직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는 ‘일본 서점 대상’에서 2위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2022년, 『제노사이드』 이후 11년 만에 출간한 장편 소설 『건널목의 유령』으로 이듬해 제169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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