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12년 10월 18일 | ISBN 978-89-601-7454-2

패키지 | 가격 6,600원

분야 SF, 판타지

책소개

작은 마을의 보안관보 티르 스트라이크가 겪는 세 가지의 사건은 기존의 판타지 소설이나 혹은 해외 환상 소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상천외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명기 바이올린의 감동을 죽여 버리고 마는 악기 살해자 호라이즌, 자살만을 시도하다가 그로 인해 세상을 멸망시켜버릴 운명이 되어버린 숀, 사랑에 빠져버린 수고양이와 암캐 등 각 편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나 동물의 설정이 그만큼 남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진다. 가장 최근에 집필한 단편 「오버 더 미스트」 편에서는 수고양이와 암캐가 교배하여 낳은 새끼들이 중세 시대 마녀 재판을 연상시키는 일종의 ‘징조’로서 규정되어 국가의 종교와 권력의 분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이야기를 담아내어 인간 분쟁의 명분과 그 해석을 작가 이영도만의 독특한 구성과 해학으로 풀어나가기도 했다. 「어느 실험실의 풍경」에서 이런 그의 독특한 해석은 계속되는데, ‘행복의 근원’을 만들어 인간을 영원히 행복하게 만들려는 마법사가 만들어낸 것이 결국은 ‘불행’이며, ‘행복의 근원’은 결국 ‘불행’이라는 공식을 내놓기도 하고, 커다란 골렘(돌괴물)에게 아무도 방의 입구를 지나가지 못하게 막아두어 갇혀버린 마법사가 사실은 입구란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제약일 뿐이라는 공식을 내놓기도 하는 등 이영도만의 철학과 유모로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은 단지 재미만을 주는 판타지가 아니라 그 안에 담겨진 그만의 사상과 철학이 잘 녹아들어 있어 기존의 다른 흥미 위주의 판타지 소설과는 차별을 두고 있다.

목차

오버 더 호라이즌
겨울밤
겨울 폭풍
겨울의 지평선

오버 더 네뷸러
자살 기도자
손가락 깨물기
여름밤의 성운

오버 더 미스트

저승사자와 천사
두 기사단
징조들이 날뛰는 밤
아침

어느 실험실의 풍경
골렘
키메라
행복의 근원

작가 소개

이영도

1972년생.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8년 여름, 컴퓨터 통신 게시판에 연재했던 첫 장편 『드래곤 라자』가 출간되어 100만 부를 돌파함으로써 한국에 판타지 문학의 시대를 열었다. 『드래곤 라자』는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라디오 드라마, 만화,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퓨처 워커』, 『폴라리스 랩소디』를 차례로 발표하였으며, 장대한 구상 위에 집필하여 2003년 내놓은 대작 『눈물을 마시는 새』는 한국적 소재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판타지 대하 소설로 이영도 붐을 새롭게 했다. 2005년에는 후속작 『피를 마시는 새』가 출간되었다. 2009년에는 『드래곤 라자』와 『퓨처 워커』의 뒤를 잇는 『그림자 자국』이 출간되어 문화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8년에는 중단편 「오버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네뷸러」, 「오버 더 미스트」, 「골렘」, 「키메라」, 「행복의 근원」, 「에소릴의 드래곤」, 「샹파이의 광부들」을 수록한 중단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과 함께 후속 장편소설인 『오버 더 초이스』가 출간되었다. 2019년에는 중단편 소설 「마트 이야기」를 발표하였고, 2020년에는 SF 단편집 『별뜨기에 관하여』를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눈물을 마시는 새』가 한국 저작물 사상 최고 금액으로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14개국에 선계약되며 세계적인 소설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그래픽노블과 게임화 역시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위한 아트북이 먼저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하였다. 현재 마산에서 꾸준히 집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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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18일

ISBN 978-89-601-7454-2 | 가격 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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