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원제 ミシン

다케모토 노바라 | 옮김 김수현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6년 1월 10일 | ISBN 89-827-3928-9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0x200 · 154쪽 | 가격 8,5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펑크와 로리타, 소녀의 작가 다케모토 노바라의 대표작가슴을 울리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

편집자 리뷰

하루키와 류에서 출발한 일본 감성 소설의 최첨단에 돌출한 작가 타케모토 노바라의 대표소설. 『미싱』은 \’소녀\’라는 코드를 통해 고집 센 순수주의를 주창하던 무명의 에세이스트 노바라를 한 편으로 일약 주목 받는 소설가의 자리에 올려놓은 문제작이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두 편의 중단편 \’세상의 끝이라는 이름의 잡화점\’과 \’미싱\’은 고전적 품격을 갖춘 러브스토리다. 주인공들은 \’나\’라는 일인칭 화법으로 자신에게 닥쳐 온 절실한 사랑과 그 결말을 이야기한다. 등장인물이나 소품, 배경은 모두 바로 오늘의 모습을 비추며 생생한 현장감을 띠지만, 인물들의 정신은 \’현대성\’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물질주의와 속물근성을 배격하고 복고 속의 순수를 지향한다.

목차

세상의 끝이라는 이름의 잡화점 미싱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다케모토 노바라

오사카 예술대학 문예학과를 중퇴했다. 칸사이 프리페이퍼 「하나가타 문화통신」에 오토메(로리타, 아가씨, 숙녀, 소년 등의 복합적 의미)를 다룬 에세이를 연재하고, 2000년 <미싱>으로 소설가로 데뷔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집 <소레이누 – 올바른 오토메가 되기 위하여>, <시모츠마 이야기 – 양키 소녀와 로리타 소녀>, <에밀리>, <시모츠마 이야기 – 양키 소녀와 로리타 소녀와 살인사건>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