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원제 My Dear Young Friends: Pope John Paul Ⅱ speaks to teens on life, love, and courage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옮김 이해인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3년 5월 20일 | ISBN 978-89-827-3473-1

패키지 양장 · 46판 128x188mm · 231쪽 | 가격 8,5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주로 젊은 청소년 세대에게 한 말씀을 모았다. 교황께서 여러 나라에서 사목 방문을 하는 동안 젊은이들에게 하신 말씀, 순례길에 오른 세계 청소년 대회를 위해 준비한 연설 등에게 특별히 인상 깊고 기억에 남을 만한 말씀을 모았다. 52주간의 명상록으로 일년 동안 매주 교황의 말씀을 읽도록 짜여져 있다. 교황이 함 말씀과 그 실천, 한주를 마무리 하는 기도로 엮어져 있다.

편집자 리뷰

일년 52주 매주 한 장의 기도 엽서를 읽듯 이 책은 일년을 52주로 나누어 매주 한 토막씩 교황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고 기도를 한 후, 단지 반성과 기도에만 그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마치 한 장의 기도엽서를 읽는 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매주 <말씀>, <나의 묵상>, <나의 실천>, <나의 기도> 등 네 항목으로 구성되어 학교에서, 직장에서, 집에서,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우리보다 아픔을 더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함께 사랑을 나누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삶을 반추해 보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황의 말씀이 아무리 의미 있다 하여도 실천되고 통합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음을 강조하며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 수 있도록 기꺼이 이웃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을 표함으로써 작은 다툼도, 마음의 상처도, 전쟁도 종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목차

한장의 기도 엽서를 읽듯이/이해인…7 서물…10 교황께서 들려주는 삶과 용기,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 존 M. 바이텍…11 말씀1…17 말씀2…71 말씀3…125 말씀4…179

작가 소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카롤 보이티야가 본명인 교황은 1920년 5월 18일 폴란드의 바도비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직업 군인이던 아버지와 단둘이 어렵게 살게 된다. 그 후 1941년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사제가 되고자 결심, 신학교에 들어가 1946년 사제로 서품되었고 1958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주교가 되었다. 1978년 10월 16일, 456년 만에 비이탈리아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에 선출되어, 제264대 교황이 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행동하는 교황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120여 나라를 방문하면서 세상을 향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 가정의 소중함을 강론해 왔기 때문이다. 1984년과 1989년에는 교황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을 사목 방문하기도 했다.

이해인 옮김

수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몸담고 있다. 시집으로 「민들레의 영토」「내 혼에 불을 놓아」「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시간의 얼굴」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두레박」「꽃삽」「사랑할 땐 별이 되고」를 펴냈다. 역서로는 「따뜻한 손길」이 있으며, 동시집으로 「엄마와 분꽃」을 펴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