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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전집3[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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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신과 믿음의 의미를 탐색하는 SF서사시

원제 The Sparrow

메리 도리아 러셀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13년 3월 29일

ISBN: 978-89-827-3104-4

패키지: 반양장 · 국판 148x210mm · 692쪽

가격: 15,800원

시리즈: 환상문학 전집

분야 SF


책소개

인류와 외계 지성체와의 접촉이라는 테마를 우아하고 지적인 필치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낸 SF 걸작 『스패로』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메리 도리아 러셀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문학성으로 휴고 상 후보에 오르고, 아서 클라크 상․영국 SF 협회 상․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상, 존 캠벨 신인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한 소설이다. 서정적인 문체와 인류학적 성찰, 위트 있고 개성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러셀은 일약 문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다. 유니버설 픽처스 사와 워너 브라더스 사가 차례차례 이 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획득하여 한때 주인공인 에밀리오 산도즈 신부의 역할에 브래드 피트,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물망에 오르는 등 할리우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최근에는 「워킹데드」, 「브레이킹 배드」 등으로 알려진 AMC 네트워크 사에서 드라마 판권을 획득한 사실이 저자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과 믿음의 의미를 탐색하는 SF서사시

『스패로』는 예수회 신부이자 언어학 박사인 에밀리오 산도즈가 동료들과 함께 외계의 음악 신호를 포착한 뒤 라카트 행성으로 향하는 여정과 40년 뒤 그가 참혹한 상태로 홀로 지구에 귀환하여 청문회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교차하여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외계 지성체와 접촉한 주인공 산도즈와 동료들의 우애와 모험이 서정적으로 그려지는 한편 라카트 탐험에 숨겨진 미스터리와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독자로 하여금 믿음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한다. 인류학자 출신인 메리 도리아 러셀은 철학적․인류학적 시선에서 양립하기 어려워 보이는 종교와 SF라는 주제를 뛰어난 캐릭터 조형을 통해 절묘하게 결합시키고, 외계 행성인 라카트 사회를 섬세하고 밀도 있게 그려냄으로써 저자 자신이 추구했던 바처럼 한 편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을 창조해 냈다.

*<환상소설전집 – 영혼의 빛1,2>의 합본입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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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도리아 러셀

1950년 일리노이 주 엘름허스트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였고, 노스이스턴 대학에서 사회인류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시간 대학에서 생물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 작품인 『스패로』(1996)로 아서 클라크 상, 영국SF협회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상, 존 캠벨 상을 수상하여 큰 주목을 받았으며, 후속작인 『신의 아이들』(1998)은 휴고 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그 외 작품으로는 『A Thread of Grace』(2005), 『Dreamers of the Day』(2008), 『Doc』(2011), 『Epitaph』(2015), 『The Women of the Copper Country』(201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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